저희들처럼 한국회사에서 일 잘하다 뭣 모르고(?) 미국회사로 곧장 취업해 오는 경우는 99년, 2000년도에 피크를 이루다 요즘은 거의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미국회사가 외국에 있는 사람을 뽑아야할만큼 인재풀이 고갈되지 않았기에, 오히려 미국내에서만 남아도는 인원이 너무 많아서 당연한 얘기겠지만 인적자원의 수요 공급의 법칙에 따르고 있는 셈이죠.

그렇다고 완전히 자취를 감춘 것은 아니고 알음알음으로 취업해 오는 경우가 아직 있기도 한 모양입니다. 예를들어 미국회사의 한국지사에서 일하다 미국본사로 오는 케이스같은경우죠.  

그러나 요즘 들어 한국 사람이 미국회사에 취업하는 통로는 거의 공식처럼 주변에서 이뤄지고 있더군요.


1. 한국에서 3~4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후에

2. 미국 대학원에 입학하여 -대개 경력의 연장선상 에 있는 전공을 선택-    
  
3. 대학원 공부하면서 인턴을 하거나 졸업후 미국회사를 노크한다.


하여튼 요 몇년 사이 한국사람으로 미국회사에 취업한 케이스는 대부분 꼭 같은 패턴으로 가고 있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역으로 얘기하면 한국에서 경력없이 유학만으로, 그리고 미국 대학원을 거치지 않고 한국회사에서의 경력만으로는 미국회사에 취업하기가 그만큼 힘이 든다는 얘기가 되겠습니다.

이름 있는 미국의 대학원이면 금상첨화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