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회사생활에 관한 게시판 - B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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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간 휴가갔다 와서 업무에 복귀했더니 만나는 직장동료들 몇몇이 한국의 사진을 보여달라고 하더군여.
그렇지 않아도 미국온 초창기때 '한국에 사막이 너무 많지?'라며 전혀 엉뚱하게 한국을 알고 있는 미국인도 있고,
한국전쟁 관련 미국 드라마 '메시'에서 표현되는 한국 이미지가 너무 좋질 않아 어째거나 웹에 올려 보여줄 예정인데
잘 됐다 싶었습니다.
대부분은 제가 찍은 사진들 중 보여줄만한 사진을 선별하였고 몇몇 사진은 제가 직접 찍진 않았지만
한국을 이해하는데 도움될만한 사진을 인터넷에서 구해서 한국산하, 한국의 문화유산, 서울, 부산, 대구, 울산, 고령, 기타로
제목을 만들고 사진에 설명도 곁들인 후 저희 팀과 저희와 업무 연관이 많은 Business Analyst팀 그리고 과거 알고 지냈던 사람들
60여명에게 사진 보라고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의외로 반응들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게중에는 인사치레상 응답을 한 사람도 있겠으나 반 이상이 사진 공유해 고맙다는 인사와 사진 본 소감을 이메일로 회신해 왔고
직접 제 큐빅에 올라와서 사진에 관해, 한국에 관해 잡담하다 간 사람도 꽤 되었습니다.
그리고 세 명은 한국과 직 간접적으로 연관이 있더군요.
Doris 는 자기 삼촌이 한국전 참전해서 사진을 프린트해서 삼촌한테 갔다 줄 거라 그러고,
John 은 1970년경에 부산에서 군인으로 2년정도 복무했다고 하였습니다.
자기가 부산에서 군복무할때 한국전에 참가한 고참들이 하나같이 서울이든 부산이든 한국은 너무 빠르게 발전하여
1950년대 한국전 당시와 1970년대는 너무차이난다고 얘기하곤 하는 걸 들었는데 지금 사진과 비교해보니
자기의 1970년대 부산 모습은 하나도 없다며 너무 놀라워 하였습니다.
비서 아줌마 Kathie 도 수십년 전 남편이 군인으로 서울에서 복무할때 1년정도 한국서 살았다고 합니다.
한국서 살때 의사소통 문제로 서울 밖으로는 나가 보지 못했는데 제 사진을 보고선 너무 후회된다고 하더군요.
아래는 예전 사이버 있을때 제 메니저였던 Suzanne의 콤멘트입니다.
Thank you for sharing these wonderful pictures. Korea is nothing like what I imagined. Of course, I never saw any pictures. There is so much beauty over there - the mountains and fields and countrysides, and what man has added - the beautiful architecture...buildings old and new with the special artistic flair that God gave only to the people of Korea. I am very pleased to see your family and wonder how you ever left. (I am very glad you came here though.) I feel like I have made a wonderful excursion through your country.
첨부의 사진들은 제가 찍은 게 아니지만 한국을 보기좋게 하기 위해 동료에게 보여준 것입니다.







녹지 푸른산이 참 그립군요. 여기 캘리포니아는 사막지대인지라 녹지푸른산을 보기가 어렵습니다. 척박한 산으로 둘러져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