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새로운 OS 이다보니 엄청난 삽질을 요구하는군요.
지난 일주일동안의 삽질하게끔 만든 두가지 주요 원인입니다.

1. 업그레이드 가능하더라도 깨끗하게 포맷하고 새로 설치하시길.

XP에서 비스타로 업그레이드 하고나서 제가 갖고 있는 PDA  Dell Axim X51V 와의 싱크가 되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ActiveSync를 다시 인스톨 할라치면 ActiveSync 는 비스타에서는 작동하지 않고 윈도우 모바일 디바이스 센터(http://www.microsoft.com/windowsmobile/devicecenter.mspx)를 깔아라고 돼 있지만
Windows Mobile Device Center 도 잘 깔리는 듯 하다가 0%에서 먹통이 돼 버리더군요.

어찌어찌해서 WMDC 도 인스톨 했지만 PDA 를 크래들에 올려 놓으면 열심히 드라이버 찾고 드라이버를 인스톨하다가는...
"장치의 드라이버 소프트웨어를 찾았지만 설치하려는 동안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Microsoft Windows Mobile Remote Adapter 만료기간이 지나서 작업이 반환되었습니다.
장치제조업체를 알고 있으면 제조업체 사이트에서 드라이버 소프트웨어의 지원섹션을 확인하십시요"
라는 괴이한 에러 메세지가 뜨고 여전히 싱크가 되질 않았습니다.

매일 아침 일어나면 PDA 를 크래들에 꽂고 뉴스를 비롯 필요한 정보를 싱크해야하는데 여간 불편한게 아니더군요.
XP로 다시 돌아갈까를 몇번 고민하다 어차피 XP로 돌아갈려면 포맷을해야하니 포맷후 새로 비스타를 설치해보기로하고 업그레이드가 아닌 새로설치를 했더니 언제 그런 문제가 있었냐는듯이 자동으로 해결이 돼 버렸습니다.
즉 새로 설치후 PDA 를 크래들에 올리니 알아서 드라이버 찾아 깔고, 알아서 WMDC 도 찾아 깔더군요.
그리고 업그레이드할때는 2시간 넘게 걸렸는데 새로 설치하니 30분도 채 되질 않았습니다.

물론 모든 프로그램을 다시 설치하는 삽질이 이어졌지만...

2. 가상 CD 데몬, 알콜을 사용하지 마십시요. Virtual Clone Drive 사용을.

요즘 다운 받은 소프트웨어(심지어 마이크로 소프트 MSDN 에서 다운 받는 것도) 거의가 ISO 파일로 돼 있습니다.
ISO 파일로 돼 있는 소프트웨어는 가상 CD 데몬을 이용해 설치했는데 비스타 새로 설치후 데몬을 깔았더니 시스템이 완전 맛이 가 버렸습니다.
부팅하면 조금 있다가 자동으로 재부팅하는 걸 무한반복하였습니다. 안정모드로 들어가서 부팅해도 재부팅???

하여 다시 비스타를 깔고 문제 해결하기 위해 인터넷 뒤졌더니 아직까지 비스타와 가상 CD 와의 궁합이 맞지 않다는 결론이었습니다.
그래서 먼저 알집을 설치한 후 알집을 이용해 ISO 파일을 압축해제하여 파일로 만들고 설치하면 되긴 하지만 짜증 만땅이었습니다.
다시 가상CD 관련해 인터넷 뒤지기 시작했더니 Virtual Clone Drive 가 비스타에서 아무 문제없이 작동한다는 걸 알았습니다.

이제는 제 한테는 큰 문제없이 비스타가 거의 안정화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