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마크에서는 해마다 3월이나 4월에 지난해 실적을 사업부별로 산정하여 보너스를 차등 지급합니다.

통상 연봉의 4~5% 를 보너스로 받아 왔는데 

의외로 작년보다 더 많은 8%(약 1달치 급여) 의 보너스를 어저께 페이데이때 받았습니다. 

그리고 지급일도 통상보다 빠른 2월말이었구요. 

솔직히 올해는 워낙이 들려오는 소식들 모두가 파산, 감원, 연봉 동결 및 삭감 같은 찬바람 나는 소식들이라 

직원들 대다수가 회사에서 보너스를 줄까? 말까? 반신반의 하는 상황이었는데 

기대보다 더 많이 받으니 기분은 일단 좋더군요.

제작년보다 영업 성적이 실제 더 좋았는지 아니면 실적과 무관하게 직원들 기를 살리기 위해 의도적으로

그랬는지는 알 수 없으나 이 불경기에 피츠버그에서 하이마크만한 회사 없다는 인식들이 직원들 사이에 각인되는 듯 하였습니다.

한국에서 연말에 두툼한 상여금 받을때보다, 월가의 보너스보다는 간에 기별도 안가는 적은 돈이지만

일년 연봉을 26번 나누어서 2주마다 받는 게 전부인 대다수 미국 샐러리맨들에게는

Much better than nothing 인 셈입니다.